경기도와 파주시가 파주 출판도시 현안 해결과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달 30일 파주시청에서 관계기관 실무자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경기도와 파주시가 파주 출판도시 현안 해결과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달 30일 파주시청에서 관계기관 실무자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사진=파주시청>

이번 회의는 경기도 및 파주시 관련부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산업단지 관리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과 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 등이 참석했다. 지난 6월 (사)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와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사업협동조합, (재)출판도시문화재단(이하 입주기업협의회 등)에서 대중교통 노선 증설 및 출판도시 환경정비 지원 등 출판도시 활성화를 위한 13개 건의사항을 경기도에 제출한 바 있다.

입주기업협의회 등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 관계기관 및 파주시 관련부서가 검토의견을 제시했으며 검토사항에 따라 실행 가능한 시기별(단·중·장기) 추진계획을 수립해 현안사항 해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환구 (사)파주출판도시 입주기업협의회 상무이사는 “출판도시의 현안사항에 대해 문체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파주시 관련부서가 함께 모여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은 처음이다”며 감사하다고 전했다.

나호준 파주시 지역발전과장은 “이번 회의는 실무자 중심의 회의인만큼 실질적인 논의가 있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8월 중순 이후 경기도 2부지사가 출판도시를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2차 실무자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파주 출판도시는 파주시 문발동 일원 155만3천700여㎡(약47만평) 부지에 출판·영상 등 지식·정보산업을 중심으로 출판문화산업을 집적화해 국가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1997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조성한 국가산업단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