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는 1일 오전 안성교육지원청에서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을 통해 재난예방과 대응능력향상으로 행복한 미래 교육 도시 조성을 위한 소방안전체험교육장 교육·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성소방서는 1일 오전 안성교육지원청에서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안성교육지원청>

이번 업무협약은 (구)백성초등학교 부지에 청소년 교육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가칭 '안성 학생자치배움터' 설립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이와 연계해 소방안전체험교육장을 설치하기로 양 기관이 합의해 체결하는 것이다. 

소방안전체험교육장은 (구)백성초등학교 내 458㎡ 규모로 설치되며 필요한 예산은 안성교육지원청에서 3억 7천만원 투입해 9월경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과 교육청이 연계해서 폐교를 활용해 안전체험장을 만드는 사례는 전국 최초이다.

소방안전체험교육장은 ▲화재예방 ▲화재대피 ▲자연재난 ▲지하철/버스 ▲교통안전 ▲생활안전 ▲소화기/소화전 ▲심폐소생술 ▲완강기 ▲시청각/오리엔테인션, 10개 교육장 25개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인테리어식 체험이 아닌 테마별로 어린이, 초중고생, 일반 시민들이 직접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꾸며진다.

정귀용 서장은 “소방안전체험교육장은 각종 재난과 응급처치 등 기본적 정보와 대응능력을 체험할 수 있는 종합적인 시설이 될 것이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계층별 맞춤식 체험으로 안전교육 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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