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변압기에 낙뢰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오전 7시 10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부개역 인근에 있던 전신주에 낙뢰가 떨어져 이 일대 상가 30여 곳이 정전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한전은 긴급 인력을 투입해 복구중에 있다. 사진은 한전인천본부 전경. <사진=한국전력 인천본부>

31일 한국전력 인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부개역 인근 전신주에 낙뢰가 떨어져 이 일대 상가 30여 곳이 정전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한국전력 측은 긴급 인력을 투입해 변압기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낙뢰로 인해 변압기가 고장이 난 것 같다”라며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은 오전 6시 20분을 기해 인천 옹진군에 호우경보를, 오전 7시를 기해 나머지 인천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고 시간당 30mm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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