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30일 자연환경봉사단이 주관하여 ‘생태학 전문가와 함께하는 공촌천·심곡천 생태하천 탐방’행사를 열었다. ‘신나고 즐거운 물고기여행’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탐방에는 인천지역 학생들과 시민 등 80여 명이 참가했다.

인천시는 30일 자연환경봉사단이 주관하여 ‘생태학 전문가와 함께하는 공촌천·심곡천 생태하천 탐방’행사를 열었다. <사진=인천시청>

참가자들은 하천에 서식하는 고유어종에 대해 관찰하는 하천 체험활동을 함께 하며 수생태계 및 생물다양성 보전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환경보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천주변에 있는 공촌하수처리시설에서 가정 내 사용 후 버려진 하수의 처리과정, 청라 소각시설에서 자원순환과정을 견학하였다.

이번 하천탐방 프로그램은 방학 중에 이뤄진 만큼 참가 학생들에게 특별한 과정으로 심곡천 1사 1하천 가꾸기(기업체에서 자발적으로 하천환경을 가꾸기 위한 활동) 참여 기업체인 SK인천석유화학(주)을 방문하여 직업체험과 에너지교실을 통해 환경보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가졌다.

유훈수 수질환경과장은 “생태하천의 생태계와 환경보전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태하천 탐방프로그램을 확대하여 하천환경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