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경찰서는 29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외국인 치안봉사단을 포함한 관내 다문화가정 40여 명을 대상으로 경찰서 견학을 실시했다. 

오산경찰서는 29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외국인 치안봉사단을 포함한 관내 다문화가정 40여 명을 대상으로 경찰서 견학을 실시했다. <사진=오산경찰서>

이날 경찰서 견학 프로그램은 방학을 맞은 초·중등생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그 부모를 초청해 경찰서 112 상황실, 사격장, 싸이카 탑승 등 경찰 직업체험 위주로 진행됐다.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무전기를 잡고 경찰관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내가 경찰관이 된 것 같았다”, “순찰차를 타고 싸이렌을 울려봐서 재미있었다”며 견학활동에 대해 큰 호응을 보였다.

박창호 오산경찰서장은 “공공기관이 연계해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며 우리 사회와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도와야 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찰서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해 준법의식 함양과 친근한 경찰이미지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