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변화, 모두가 행복한 동구로 다사 뜬다!

취임 1년을 맞은 허인환 동구청장.
교육환경개선기금 100억 원 조성 지원기반 마련
성별영향평가추진 여성가족부장관 우수기관 표창
‘배다리 헌책방로 테마거리'조성 문화투어  전개
드론 이용 대기환경 모니터링 사업전개 환경정비
 
“동구는 바다를 품은 지리적 잇점으로 인천의 산업근대화를 이끌었던 과거의 영화를 다시한번 구가하는데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취임 1년을 맞아“취임초 구상했던 인구유출, 교육 및 주거환경개선, 구민복지, 지역상권 활성화 등 동구의 현안 해결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시간이었다”며 “그 결과희망주는 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활력있는 경제도시, 살기좋은 안전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알찬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허인환 청장은 특히 “젊은 부부들이 아이 교육문제로 동구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50억원씩 교육환경개선기금 100억원을 조성해 열악한 학교 노후시설의 개·보수비 지원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취임 1년을 맞아 ‘새로운 변화, 모두가 행복한 동구’를 다짐하는 허인환 청장의 구정운영 구상을 들어본다.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소감은 ?
 
동구청장으로 취임한 후 지난 1년은 새로운 변화 모두가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동구의 구석구석을 찾아 구민과 소통하며 동구의 더 큰 미래 밑그림을 그리는데 주력했다.
 
특히 인구유출, 교육 및 주거환경개선, 구민복지, 지역상권 활성화 등 동구의 현안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 온 시간이었다.
 
앞으로 남은 임기 3년은 지난 1년간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변화하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
 
◇주목할 만한 구정성과를 꼽는다면?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전국 지자체 재정분석 결과 최우수 기관 선정, 전국기초자치단체별 교통안전지수 1위 기록, 인천시 원도심 정비사업 추진분야 1위, 전국 옥외광고업무평가 우수기관 선정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 2018년 성별영향평가추진 여성가족부장관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도 행정력을 인정받고 있다.
동구는 동구사랑 상품권 가맹점을 전통시장뿐 아니라 상점, 학원, 소기업체 대상으로 확대해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유통하고 있다.
 
열악한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지원조례 제정과 기금예산 확보, 재난재해 없는 살기좋은 안전도시 구현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동구사랑상품권 발행, 치매극복 치매안심센터 조성 및 전국최초 대상포진 무료예방 접종을 실시하는 등 민선7기 구정목표인 ▲꿈을여는 교육도시 ▲희망주는 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활력있는 경제도시 ▲살기좋은 안전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알찬 성과를 거두었다.
 
◇공약사항 중 교육환경개선기금 조성 및 교육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하셨는데
 
동구의 가장 시급한 문제 중에 하나가 교육환경개선이다. 젊은 부부들이 아이들의 교육 때문에 동구를 떠나고 있고 그로 인해 인구 유출이라는 두 번째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2014년도 까지만 해도 1년에 10억원의 교육경비를 관내 유치원, 초중고에 지원을 하였으나 교육경비지원 제한 규정으로 2015년부터 지원이 불가해 짐에 따라 타 지역과의 교육격차를 해소해 나가기 위해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50억원씩 교육환경개선기금 100억원을 조성하여 열악한 학교 노후시설의 개·보수비 지원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구민의 안전이 최우선 되는 살기 좋은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동구는 인천의 대표적 원도심 지역으로 노후화된 주택과 재개발 등 정비사업 지연이 장기화됨에 따라 많은 공·폐가(468동) 등 안전 위험요인이 발생하고 있다.
 
구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14일 510대의 CCTV 통합관제센터를 동구청 별관 4층에 개소하여 24시간 365일 재난재해 발생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어둡고 좁은 골목길의 2,107개의 보안등을 2022년까지 LED전구로 전면 교체해 나가고 있으며, 여성·아동이 안심하게 귀가 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기법을 적용한 쏠라표지병, 안심귀갓길 노면표시, 로고라이트 등 방범기제 설치와 함께 소방차의 진입이 어려운 골목길 14개 지역에 소화전 설치와 취약계층 및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스안전차단기를 무상으로 설치하는 등 원도심 취약지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노인복지에 관심을 기울이신다고 들었다 특별히 추진한 사업은?
 
전국 최초로 만65세 이상 노인대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전면 지원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수두의 발병 여부와 상관없이 수두 바이러스가 몸 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 저하, 피로증가, 일상생활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바이러스가 활성화 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한 통증과 함께 신경을 따라 물집이 생기며 병변이 사라진 후에도 40~70%가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어 조기치료 및 예방이 중요한 질환이다.
 
이에 50대 이후 평생 한 번의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지만, 시중 병?의원에서 15~18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비용으로 저소득 계층에서는 접종률이 저조한 실정이라 노인 의료복지 정책 형평성 제고를 위해 전국 최초로 만65세 이상 전체 노인을 대상으로 재산소득 및 경제상황에 관계없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구사랑 삼품권을 발행했다 효과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기존 상품권은 등록된 전통시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그 경계선에 있는 소상공인은 혜택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전통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상점, 학원, 소기업체 대상으로 확대하여 800여개 가맹점 신청접수를 받아 4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유통에 들어가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애향구매 촉진을 통해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일자리 창출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구사랑상품권은 5천원권과 1만원권 2종으로 연간 10억원 규모로 발행되며 관내 신협·새마을금고 10개소에서 판매하고 구매자는 개인의 경우 연 400만원 한도 내에서 상시 6% 할인이 적용돼 구매 가능하며, 설·추석 명절에는 10% 할인 판매도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배다리 헌책방로 테마거리로 조성한다는데
 
배다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옛 향수를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관광인프라 구축사업과 함께 주민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의 추진으로 역사문화마을로 조성된다.
 
앞으로 배다리지역은‘배다리 문화예술의 거리’로 지정하여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능한 배다리 북 카페촌 육성, 도깨비장터의 활성화, 배다리 Book축제 개최, 박경리 기념조형물 설치, 문화체험형 게스트하우스 공간 조성, 배다리문화투어 등의 사업들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는 배다리 지역에 대한 스토리텔링 개발, 걷고 싶은 거리, 가로변 파사드 경관개선 사업 등의‘배다리 헌책방로의 테마거리’사업을 약 14억원을 들여 추진 중이다.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조성사업 추진상황은?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조성사업은 산업시설, 군사시설로 인해 가려진 진정한 동구의 모습을 되찾고자 화수부두에서 북성포구 해안까지 4.4km 구간에 국공유지 등을 활용해 해안산책로를 단계적으로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해안을 개방하는 사업으로 지금껏 누리지 못한 구민들의 권리를 찾는 사업이다.
 
우선 1단계사업으로 북성포구와 연접해 있는 삼미물류 인접해안 1.35km 구간에 대해 2020년까지 해안산책로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며 십자수로 매립이 완료되는 2021년에는 150m 규모의 십자수로 매립 호안을 통해 월미도∼인천역으로 이어지는 기존 자전거도로와 해안산책로 1단계 구간이 연결되어 동구, 중구로 이어지는 해양관광벨트 조성의 신호탄이자 기틀이 마련될 전망이다.
 
◇구민들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한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한다는데
 
동구 복합문화체육센터는 총 37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지 5,800㎡, 연면적 8,011㎡, 지상3층 지하2층의 규모로, 내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중이다.
 
지하1층에는 헬스장, 지하 2층에는 25m×6레인의 수영장으로 구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체육시설이 들어서며, 지상 1층부터 3층에는 총 506석의 대규모 공연장이 건립돼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문화소통의 장으로 건립된다.
 
동구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2023 종합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동구는 금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국·시비 10억원, 구비 15억원, 민자 829억원 등 총 854억원을 투자해 21개 역점사업으로동구환경관리 2023종합추진계획을 추진한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두산인프라코어 등 대기업 3사에서 환경·미관·조경사업에 5년간 804억원을 투자해 선도적으로 친환경 공장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북항 고철부두에 CCTV 모니터링 및 풍속감시시스템 운영을 통해 근원적인 감시·관리체계를 갖추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드론을 이용한 대기환경 모니터링 사업을 시행하고 환경오염배출사업장 132개소에서는 자체적으로 환경오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점검하여 공장 내 먼지와 오염을 제거하고 도색, 조경 식재 등 환경정비를 대대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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