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가 인천시 최초로 친환경연료(CNG)를 사용하는 분진(미세먼지) 흡입 청소차량(2대)을 본격 운행한다. <사진=서구청>

서구가 인천시 최초로 친환경연료(CNG)를 사용하는 분진(미세먼지) 흡입 청소차량(2대)을 본격 운행한다.

CNG 분진 흡입차량은 친환경 연료 엔진을 장착한 분진흡입 노면 청소차량으로 기존 노면 청소차량의 모든 기능을 유지하면서 미세먼지 저감은 극대화하고 매연 배출을 극소화 시킨 이중효과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수거된 미세먼지를 습식필터 장치로 여과해 대기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최소화하고, 보조 엔진 구동 시 배출되는 매연 또한 습식필터 장치로 한 번 더 여과하기 때문에 기존 경유 청소차량과 비교했을 때 매연 저감 효과가 탁월하다.

서구는 덤프트럭이 많이 지나다니는 매립지 수송도로(드림로) 주변에 CNG 분진 흡입차량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운행할 계획이며 점차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측정되는 지역까지 확대 운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구는 하반기에 친환경연료를 사용하는 LNG 엔진을 장착한 청소차(노면청소차 2, 암롤차 1)를 제작 완료해 기존 노후 된 경유청소차량과 교체·운행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속해서 기존 노후 경유 청소차량을 친환경연료 청소차량으로 확대 교체할 예정”이라며 “미세먼지 없는 클린서구 만들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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