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민 20여 명 대피

인천 논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새벽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한 아파트 28층에서 불이나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아파트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화재현장 모습. <사진=인천공단소방서>

26일 인천 공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새벽 6시 43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아파트 28층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출동해 2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아파트 내부에 있던 50대 여성 A씨 등 2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아파트 주민 20여 명이 대피했다.

또한 아파트 내부 10㎡와 에어컨 실외기 등이 불에 타거나 그을려 245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관계자는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난 것으로 추정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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