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해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인천시의회가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해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이날 규탄대회에는 시의회 의원 37명이 참석해 일본 정부의 부당한 수출제한 조치와 위선적인 외교 행태를 강하게 규탄했다. <사진=인천시의회>

이날 규탄대회에는 시의회 의원 37명이 참석해 일본 정부의 부당한 수출제한 조치와 위선적인 외교 행태를 강하게 규탄했다.

특히 인천시의회 이용범 의장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는 한·일 경제교류와 우호관계의 근간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세계경제질서에 위협이 되는 중대한 위법행위”라고 강조했다.

또한“일본의 수출 규제로 우리 기업들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라며 “시의회에서 이번 규탄 대회를 시발점으로 일본 수출 규제가 철회될 때까지 규탄 목소리를 계속해서 낼 것이며, 아울러 다음 달 열리는 8월 임시회에서 규탄 결의안도 채택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사회에서는 각계각층에서 일본상품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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