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테크노파크에 있는 미추홀타워 차단기 문제로 일대가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테크노파크 내 미추홀타워에서 차단기 문제가 발생해 일대 정전사태가 벌어졌다. 사진은 한국전력 인천본부 전경. <사진제공 = 한국전력 인천지역본부>

24일 한국전력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같은 날 오전 11시 42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테크노파크 내 미추홀타워에서 차단기 문제가 발생해 미추홀타워, 인천대학교 미추홀캠퍼스,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인천본부 등 정전이 돼 많은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 인천지역본부는 미추홀타워 건물 내부에 있는 자체 차단기에서 문제가 발생해 정전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긴급 인력을 투입해 복구작업 중이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먼저 더운날씨에 냉방설비가 작동이 안돼 많은 분들이 불편을 겪었을 것이다, 현재 부분적으로 복구가 되었지만 완전히 복구되려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본다”라며 “건물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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