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디망쉐 주한 캄보디아대사는 23일 오후 3시 반월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한미칼라팩을 방문해 캄보디아 노동자를 격려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롱 디망쉐 주한 캄보디아대사는 23일 오후 3시 반월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한미칼라팩을 방문해 캄보디아 노동자를 격려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안산시청>

이날 캄보디아 롱 디망쉐 대사는 자국의 노동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월산단을 찾아 6명의 근로자를 격려하고, 회사 임직원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롱 디망쉐 대사는 캄보디아 노동자들로부터 한국생활의 어려움을 듣고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와 상담센터의 적극적인 협조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롱 디망쉐 대사는 “우리 캄보디아 노동자를 고용해 주신데 대해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향후에도 우리나라 노동자들을 지속적으로 고용해 주시고, 더 많은 캄보디아인들이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관계자는 “캄보디아 노동자들이 우리나라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캄보디아 노동자 등 외국인노동자들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사업장과 함께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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