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17일 은하수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완공하고 준공검사를 마쳤다. 

동두천시는 17일 은하수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완공하고 준공검사를 마쳤다. <사진=동두천시청>

은하수 어린이공원은 동두천시 송내 아이파크와 송내 주공3단지아파트 사이(송내동 664-3)에 위치한 1천906㎡ 면적의 공원이다.

은하수 어린이공원은 보행자 통로를 잇는 중간지점에 위치한 특성을 감안해 공원을 가로지르는 동선을 최소화하고, 공원을 이용하는 어린이·청소년·노약자를 배려한 시설물을 배치해, 활력이 있고 편안한 사색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은하수 어린이공원은 우선 지난년도에 생연3 어린이공원에도 설치해 이용자가 많은 짚 라인(짚 와이어), 친환경공법으로 제작된 조합놀이대, 키재기 조형물, 은하수 어린이공원의 특성을 살린 축광석 공간, 별모양의 벤치 등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특히 해가 진 후에는 은하수공원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땅에는 축광석으로 빛나는 별이, 하늘에는 영롱한 별이 빛나는 낭만적인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동두천시의 유일한 공원이기도 하다.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그 동안 낡고 오래된 시설물들을 교체,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놀이기구와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많아져, 밝고 편안한 공원이 되었다는 반응이다.

은하수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공사는 도비 30%의 지원을 받아 지난 1월부터 설계를 시작해 7월 17일에 사업비 약 4억3천7백만원을 들여 완공된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