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산자부 등 정부 ‘제조업 비전·전략’ 우수사례 선정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기업 유진로봇이 제조업 르네상스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사진은 유진로봇 전경.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기업 유진로봇이 제조업 르네상스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2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에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을 발표했다.
 
발표에서 정부는 세계일류상품 우수사례로 유진로봇을 꼽았다.
 
또 ‘정책브리핑’ 홈페이지를 통해 제조업에서 세계 일류기업의 자리에 오른 사례로 유진로봇을 소개했다.
 
이처럼 지난해 4월 송도국제도시에 둥지를 튼 지능형 로봇 분야 외국인투자기업 유진로봇이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1세대 로봇기업인 유진로봇은 로봇 기술의 혁신을 이끌기 위해 송도에 지능형 서비스로봇 제조 및 연구시설을 건립하고 본사도 서울에서 송도로 이전했다.
 
현재 약 150명의 인력이 근무 중이며 이 중 50%가 연구개발과 품질관리 인력이다.
 
인천경제청은 IFEZ 최초의 지능형 로봇 분야 외국인투자기업인 유진로봇이 4차 산업혁명 선도기지로 도약하려는 IFEZ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최근 정부도 제조업이 양질의 일자리와 혁신성장의 원천이라는 인식하에 세계 4대 제조 강국 도약을 위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을 발표했다.
 
이 만큼 IFEZ 내 글로벌 제조 기업들은 미래 신산업 발전과 이와 연관된 서비스업, 지식산업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기대하고 있다.
 
이원재 청장은 “IFEZ는 글로벌 기업들의 제조·연구 기반이 탄탄할 뿐 아니라 최근 1위로 선정된 스타트업파크 등 제조업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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