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 및 대청 등 학교에 ADSL 2~4 회선 추가

도성훈 교육감, 취임 후 현장 방문 시 교직원들 요구에 약속

 
백령도와 대청도 등 원거리 도서지역 학교의 인터넷 속도가 개선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8일부터 도서 지역에 있는 학교의 인터넷 속도를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인천시교육청 전경.
그동안 예산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섬 지역 모든 학교의 인터넷 속도를 개선하지 못했다.
 
하지만 내년에는 교육청에서 예산을 부담해 섬 지역 학교도 인터넷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도서지역 학교 인터넷 속도는 시내보다 20배 정도 느려 멀티미디어 수업, 디지털 교과서 등을 활용하는 수업에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이에 도시지역 학교 교직원들이 도성훈 교육감 취임 후 현장 방문 시 개선을 요구했다.
 
당시 교직원들은 “인터넷을 이용하는 업무 처리에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이런 교직원들의 의견에 따라 시 교육청에 개선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는 것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도서지역 교직원과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물론 시설개선 등도 적극 지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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