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은 18일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난방용품 제조업체 ㈜파세코를 방문해 기업현장의 애로를 듣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윤화섭 안산시장 산업단지 활성화가 최대 화두 (18일 기업SOS 이동시장실 운영으로 (주)파세코를 방문한 윤화섭 안산시장(왼쪽 두번째)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기업 대표 등 임직원들과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청>

이번 방문은 윤화섭 시장이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취임 이후인 지난해 7월부터 매달 추진 중인 ‘기업SOS 이동시장실’에 따른 것이다.

윤화섭 시장은 유일한 ㈜파세코 대표 등 임직원과의 면담 자리에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격의 없이 대화를 가졌으며, ▲근로자 채용 시 안산시의 지원 방안 ▲산단 내 불법 주정차 방지대책 ▲장마철 도로침수 방지 등 기반시설 정비 ▲안산시 주도 사업 시 지역업체 물품 우선 구매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파세코는 1974년 난방용품을 생산하는 신우직물공업사로 출발했으며, 1987년 미국에 국내최초로 부탄가스 버너를 수출할 정도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다.

1999년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했으며 현재 김치냉장고 등 주방가전과 세탁기, 공기청정기, 선풍기 등 다방면의 종합가전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안산시의 대표적인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 6월 출시한 창문형 에어컨은 가전 업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은 산업단지 활성화가 최대의 화두”라며 “조성된 지 40년이 지나 노후 된 산업단지를 재생하고 스마트 산단으로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경영환경이 어려운 이 시기에 분발해 주셔서 감사하고, 함께하면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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