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7일까지 한 달 동안 양주시 남부권역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가호호 방문을 통한 안부확인 및 폭염대비 물품을 지원하는 ‘2019 폭염대비 생활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이달 17일까지 ‘2019 폭염대비 생활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사진=양주시청>

65세 이상의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 또는 장애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선정기준을 세분화해 우선순위를 통한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방문이 시급한 대상을 찾아뵙고 폭염대비 물품을 배분함으로써 여름철 폭염기를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을 통해 폭염대비 물품이 준비됐으며, 폭염 취약계층인 가구들이 무더운 여름 날 시원하고 편안한 잠자리를 통해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지낼 수 있도록 ‘마작자리’를 구입해 전달했다. 

특히 2차례 이상의 방문을 통해 대상자들의 안위를 살피고 부족한 점이나 어려운 점들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서비스연계가 이루어지는 등 다각적인 접근이 이루어져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양주시 광적면에 거주하는 서모씨(81세, 여)는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사회복지사들이 무더위속에 몇 차례나 찾아와주어 안부확인도 하고, 여름을 잘 지내라며 여름철 생활용품을 주는 등 세심하게 신경을 써주는 등 도와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고마웠다”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김나영 센터장은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저소득·위기가정은 상대적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의 이웃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무더운 여름을 이겨 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