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는 16일 신흥동 마을회관에서 독거노인 등 건강취약계층 24명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안성시보건소는 16일 신흥동 마을회관에서 독거노인 등 건강취약계층 24명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안성시청>

이날 방문간호사들은 경로당과 각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태와 주변 환경을 확인 하고, 폭염에 계속 노출될 때 발생될 수 있는 열사병과 일사병 등 폭염관련 질환에 대한 증상과 대처방법 등 건강보호를 위한 수칙에 대해 안내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보건소에서 건강측정과 건강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해줘서 많은 도움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문간호사를 통한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 보건소는 지난달부터 폭염대비 방문간호사 7명과 보건진료전담공무원 22명이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건강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거나 안부전화를 하는 등 집중적으로 어르신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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