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 해외봉사팀은 베트남 다낭경제대학교 주최로 열린 ‘고엽제피해자센터 돕기 자선공연’에 초청을 받아 문화교류 및 K-POP 공연을 펼치고 15일 귀국했다.

경인여자대학교 해외봉사팀은 베트남 다낭경제대학교 주최로 열린 ‘고엽제피해자센터 돕기 자선공연’에서 K-POP 공연을 펼쳤다. <사진=경인여자대학교>

경인여대 이은경 교수 외 20명의 봉사대원으로 꾸려진 이번 봉사단은 지난 6일부터 8박10일 일정으로 베트남 다낭경제대학교를 방문하여 K-POP공연, 꿀떡 만들기, 대학생이 좋아하는 한국관광지 소개, 한복체험, 한국어 수업 등을 선보였다.

10일에는 다낭경제대 주최로 열린 ‘고엽제피해자센터 돕기 자선공연’에 초청을 받아 무대에 오르기도 했으며 K-POP과 베트남 현지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여 객석을 가득 채운 다낭 현지 주민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봉사 마지막 날에는 다낭경제대와 함께 고엽제피해자센터를 방문하여 도화지에 ‘가족’을 주제로 고엽제 피해자와 경인여대 봉사팀이 함께 그림을 완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으며 생일을 맞은 피해자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하며 민간외교대사로서 베트남 수교 27주년을 빛냈다.

경인여대 류화선 총장은 “과거 전쟁으로 인한 고엽제 피해가 다낭에 지속되고 있는 만큼 다낭경제대와의 활발한 교류 뿐만 아니라 고엽제피해자센터와의 지속적 봉사활동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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