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경찰, “부검 통해 자세한 사망 경위 조사할 것”
인천 서구의 한 교회에서 70대 목사가 목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4분께 인천시 서구의 한 교회 출입문 상단에 A(73·목사)씨가 목매 숨진 것을 부인 B(75)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B씨는 성경 공부를 위해 교회에 들어가던 중 출입문에 목을 맨 남편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뭐라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부검을 통해 자세한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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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기자
kjh@1g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