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오전 10시 20분께 강원도 영월 한 캠핑장에 위치한 야외수영장에서 A군(4)이 물에 빠진 것을 발견하고 송도소방서 현장대응단 소속 황동현 소방관(39)이 구조했다. 사진은 황동현 소방장. <사진제=인천송도소방서>
인천 송도소방서 소속 한 소방관이 후가 중 야외수영장에 빠진 4살 어린이를 구조해 화제r가 되고 있다.
14일 인천 송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오전 10시 20분께 강원도 영월 한 캠핑장에 위치한 야외수영장에서 A군(4)이 물에 빠진 것을 발견하고 송도소방서 현장대응단 소속 황동현 소방관(39)이 구조했다.
 
황 소방관은 현장에서 A군을 발견한 직후 물에 뛰어들어 구조했고 의식과 호흡이 없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영월소방서 119구급대에 A군을 인계했다.
 
A군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현재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군 부모는 11일 인천소방본부 홈페이지에 “소방관님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아이가 무사히 집에 돌아올 수 있었다”라며 고마움의 글을 게재했다.
 
황 소방관은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 누구라도 그런 상황이면 물에 뛰어들어 아이를 구했을 것이다”라며 “구조한 아이가 무사히 치료를 받고 부모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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