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의 면세점 운영사업자 입찰에 대한 자격 제한이 완화되면서 치열한 경쟁이 전망된다. 사진은 인천항만공사 사옥.
중소 및 중견기업과 대기업도 참여 가능
‘일반 경쟁’ 입찰로 치열한 경쟁 예상돼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의 면세점 운영사업자 입찰에 대한 자격 제한이 완화되면서 치열한 경쟁이 전망된다.
 
14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12일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의 면세점 운영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공고 기간은 12일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다.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오는 12월 인천 송도에 개장 예정으로 이번 공고는 전용면적 791.9㎡의 2개 매장으로 계획된 면세점 시설에 대해 진행된다.
 
공사는 제안서 평가와 가격평가를 포함한 종합평점의 고득점 순에 따라 2개 사업자를 선정한다.
 
이중 관세청 특허심사를 통해 최종 1개 사업자를 결정한다.
 
입찰은 ‘일반경쟁’으로 중소 및 중견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도 참여가 가능해 신규 참여자 등을 포함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다만, 중소 및 중견기업에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고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신규 항목을 신설해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규 항목은 매장 면적 10% 이상 중소 및 중견제품 구성 의무화와 사회적가치 및 상생협력 계획에 대한 제안서 등이다.
 
인천항 출국장 면세점 사업제안서 작성방향과 참여조건 등 관심 사업자의 궁금 사항 해소를 위해 23일 오전 9시 30분 공사 5층 대강당에서 설명회도 개최한다.
 
이때 입찰 대상인 신국제여객터미널 면세점 현장투어도 함께 병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입찰정보 바로가기’ 메뉴 중 ‘항만부지 입찰정보 안내’ 및 온비드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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