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 강화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2일 본부 스마트홀에 '2019년 농지은행사업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2일 '농지은행 사업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농어촌공사 이종옥 부사장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농어촌공사>

이날 토론회에는 농어촌공사 이종옥 부사장과 구길모 농지은행처장, 본부장과 관내 전 지사장이 참석했고, 사업환경분석을 통한 올해 사업전략과 추진계획, 제도개선 방안, 사업전문가 양성계획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농지은행은 한국농어촌공사의 중추 사업으로 △농업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고령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위한 농지연금사업 △경영이 어려운 농가를 지원하는 경영회생지원사업 △청년농의 영농정착을 위한 농지지원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경기지역본부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917억원 예산확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기지역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특히 농지연금은 지난해 신상품(일시인출형, 경영이양형) 출시에 이어 금년에도 담보농지 감정평가 반영률을 기존 80%에서 90%로 상향해 가입자의 선택 폭을 넓혀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농지은행사업 전체면적의 30% 이상을 청년창업농, 2030세대 등 젊은 농업인에게 지원함으로써 안정적 영농정착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이종옥 부사장은 “농촌의 사회안전망으로서 농지은행의 역할을 강화해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 농어촌 조성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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