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 4분 만에 현장 도착 30분 만에 안전진압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A상가 4층 한 고시원에서 10일 오후 6시 59분께 화재가 발생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사진은 화재 진압하고 있는 소방대원들. <안산소방서 제공>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A상가 4층 한 고시원에서 10일 오후 6시 59분께 화재가 발생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이날 화재로 부상을 입은 권모(남 54), 김모(여 47), 백모(남69)씨 등 3명 모두 단순 연기를 흡입한 경상자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고시원에 기거하고 있던 20여 명은 자력으로 화재 현장을 빠져나와 화를 면했다.

안산소방서는 화재신고를 받고 4분 만에 현장에 도착 신속하게 화재 진압에 나서 오후 7시 29분께 안전 진화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사고였다.

한편 화재가 난 이 건물은 지상 4층, 지하 1층 건물로 총 50호실 중 20실이 공실이고 30실은 입주자들이 거주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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