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신설사업 순조

인천지역 내 신도심의 과밀 학급 해소를 위해 학교 신설 사업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0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등에 유입되는 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총 22개 학교를 신설할 계획이다. 사진은 인천시교육청.
인천지역 내 신도심의 과밀 학급 해소를 위해 학교 신설 사업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0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등에 유입되는 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총 22개 학교를 신설할 계획이다.
  
인천지역 내에는 송도국제도시는 물론 청라국제도시, 영종하늘도시 및 검단택지개발지구 사업에 따라 지속적으로 학생 유입이 전망되고 있다.
  
연도별 신설 학교는 2020년 5교, 2021년 11교, 2022년 6교다.
  
현재 2020년 신설학교는 공사 진행 및 착공 예정 중이며 2021년 신설학교는 설계 및 설계 완료됐다.
  
2022년 신설학교의 경우 1회 추경에 예산이 확정돼 하반기 설계 발주를 앞두고 있다.
  
녹색건축물 인증 및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 취득을 통해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 걸쳐 에너지 절약과 환경오염 저감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어린이 및 노인·장애인·임산부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애를 지닌 분들이 학교 시설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만복 교육시설과장은 “학교건축물에 대해 급변하는 사회상을 반영한 학생중심의 미래학교 공간구성과 사용자의 의견을 다각도로 수렴하고 반영하고자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공간을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활용할 수 있고 자연친화적 공용건축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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