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 사용자에게 추가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가맹점을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용인와이페이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용인시청>

상시 충전할인 혜택 외에도 카드 결제시 추가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특별가맹점을 늘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가입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은 시 일자리정책과로 방문해 신청서(계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현재 특별 가맹 점포는 113곳으로 이중 105곳은 용인중앙시장 내에 있으며 경기지역화폐앱을 통해 해당 점포와 혜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와이페이는 지난 4월 22일 발행이후 2만2210명이 참여해 51억8천여만원을 충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로 사용한 곳은 일반 음식점이 41.5%로 가장 많고 슈퍼·편의점 등 유통업체 9.3%, 병·의원과 약국 8.9%, 보건위생 7.0%, 문화·취미 6.8% 등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와이페이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발행한 만큼 많은 소상공인들이 특별가맹점으로 가입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