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숲길 제공, 정비체계 마련

파주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을 제공하고 저비용 고효율 정비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등산로와 산책로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파주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을 제공하고 저비용 고효율 정비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등산로와 산책로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사진=파주시청>

시는 매년 노후 등산로 조사 및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시민들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고자 숲길의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또한 민·관 협력 관리 체계를 구축해 시민과 함께 가꾸는 ‘우리 명산 숲길 지킴이’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고령산, 파평산, 비학산 등 파주시의 대표 명산 24개소 60개 노선 숲길에 산림분야 숙련 기간제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시설물 정비 시연회 및 산림 안전교육 후 시설물을 수선하고 오래된 안전 로프를 교체하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심학산 등 8개소 약 2.5km에 달하는 안전 로프를 교체해 약 10억원 이상의 사업비 예산 절감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등산로 전 구간에 대한 정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산림청 산림 항공기 지원 신청으로 등산로 정비 목적의 자재 운반 지원 계획이 선정돼 산림사업 추진 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운반비 예산을 약 1천만원 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기덕 공원녹지과장은 “다양하고 새로운 산림 행정 시도를 통해 등산로 시설정비 예산 절감 효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산림휴양 체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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