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3일부터 5일까지 해외자매도시인 중국 후루다오시를 공식 방문해 우호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해 비망록을 교환하고 한·중 문화예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사진=부평구청>
부평구는 3일부터 5일까지 해외자매도시인 중국 후루다오(葫芦?)시를 공식 방문해 우호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해 비망록을 교환하고 한·중 문화예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에 후루다오시 왕리웨이(王力威) 시장이 부평구를 방문한 이후 공식 초청한 것으로, 양 도시간 교류 및 협력과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후루다오시는 중국 랴오닝성 서남부에 있는 해안선을 끼고 베이징과 선양의 중간에 위치해 있는 항만도시로 1998년 4월 부평구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어 올해로 21년째를 맞이했다.
 
이번 부평구 대표단을 이끈 차준택 구청장은 왕리웨이 시장을 비롯해 우리의 의회격인 후루다오시 인민대표대회의 상무위원회를 방문하고, 지난 21년 교류역사의 기초위에 앞으로 양 도시가 우호증진을 통한 경제·문화··?청소년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또 이와 함께 부평구 대표단은 현지 산업 클러스터 시범단지와 최일선 주민 행정서비스 기관인 롱강구 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경제현장과 일선 행정 등도 살펴보았다. 
 
한편 왕 시장은 “지난번 부평구 방문 시 환대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양 도시 간 우호교류 및 발전을 향한 열의에도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두 도시의 적극적인 교류협력으로 양 도시가 함께 성장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앞으로도 우호교류와 상호방문을 통해 지방정부 교류와 더불어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교류도 활성화되도록 지원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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