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45일간 실시한 소요산 등산로 위험구간 정비공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45일간 실시한 소요산 등산로 위험구간 정비공사가 완료됐다 <사진=동두천시청>

시는 지난해 소요산 공주봉 일대에서 두번의 추락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사고발생 지점 및 위험도가 높은 등산로에 목재펜스 200m, 로프펜스 700m, 철재펜스 100m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노후된 나무계단을 보수하고 등산로의 안내판 이설과 위험등산로 폐쇄 등 등산객의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등산로 위험구간 정비공사가 완료돼 등산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도 위험구간 수시 정비를 통해 안전한 등산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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