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5개교 6개 학과 개편 추진

인천시교육청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인천시교육청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사진=인천시교육청>

2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직업계고 학과개편 및 재구조화 사업’으로 직업계고를 5개 학교 6개 학과로 개편한다.

‘직업계고 학과개편 및 재구조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개편은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을 위한 것이다. 이번 학과 개편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의견을 모으고 학과 관련 전문가의 컨설팅을 거친다.

특히 항공, 첨단자동차, 로봇, 바이오, 물류, 관광, 뷰티, 녹색기후금융 등 인천 8대 전략 산업과 미래 신산업의 인재 수급 동향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또 청학공업고등학교의 스마트전자과, 영화관광경영고등학교의 호텔경영과 및 관광외국어과, 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의 IT소프트웨어과, 인천중앙여자상업고등학교의 항공경영과 등 인천지역 산업과 연계된다.

인천하이텍고등학교에 실용음악과를 신설해 2021년도 인천대중문화예술고등학교로의 전환의 출발점으로도 추진된다.

김동호 창의인재교육과장은 “학과 개편을 통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학생과 학부모, 기업과 인천 지역사회로부터 신뢰 받는 직업교육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편으로 인천에서 나고 자라서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인천형 직업교육 모델 개발과 지역전략산업 연계 학과 개편을 통해 직업계고의 체질 개선과 매력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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