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안심지원단, 주민들 불안감 최소화 조치

인천시역 수돗물을 시민들이 마셔도 되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수질 검사 외 추가로 필터 실험을 병행하기로 했다.

수돗물 안심지원단은 지난 24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차 인천시 수돗물 정상화 작업 진행상황 및 수질검사 분석결과를 공개했다. 사진은 기자회견 모습. <사진 = 홍성은 기자>

1일 수돗물 안심지원단에 따르면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음을 판단하고 급수구역 및 학교 161곳을 대상으로 수질검사와 필터실험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필터 실험은 수질안정성을 보다 철저히 확보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단은 그동안 모니터링 결과와 이물질 제거작업 상황 등을 고려해 수질이 안정된 것으로 확인된 급수구역부터 수질검사와 필터실험을 진행한다.

또한 급수구역은 구역별로 학교는 전수조사를 통해 정상화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현미 안심지원단 단장은 "수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회 연속 검사에 통과됐을 경우에만 정상화된 것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와 인천시는 수돗물 사태가 발생한 지역의 송·배수관 청소작업을 완료했고, 급·배수관 방류는 계속 진행 중이다.

또한 시와 교육청, 서구, 중구청은 취약계층 및 수돗물 민원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생수와 학교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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