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의원, 토론회 주최…국토부 협력 강조

이현재 의원(자유한국당, 경기 하남, 국회 국토교통위원)이 주최한 ‘국토부와 함께하는 5호선, 9호선 어디까지 왔나’ 토론회가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현재 의원이 주최한 ‘국토부와 함께하는 5호선, 9호선 어디까지 왔나’ 토론회가 27일 장애인복지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이현재 의원>

27일 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이현재 의원의 개회사,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의 축사, 김희수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광역교통운영국장의 발제와 이영준 시의원, 조선영 신장초교 운영위원장, 이동철 미사강변총연합회 지하철대책위원장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현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하남선 조속개통을 위해 대광위 김희수 광역교통운영국장이 3주마다 한 번씩 관계기관과 강일역 공정점검회의를 하고 있으며, 다음 달(7월)에 전동차가 들어가게 되고 그 이후 시험운전을 시작해 미사·풍산은 내년 4월 이전, 검단산까지는 내년 말에 개통 될 예정”이라며 “대광위원장이 강일역 공사현장을 직접 보고, 관계기관과의 공정회의에 직접 참여하는 등 협력하고 있는 만큼 5호선의 조속개통, 9호선의 조기착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발제에 나선 대광위 김희수 광역교통운영국장은 “5호선 강일역 공사가 설치·안전관련 협의조건 이행으로 인해 당초보다 21개월이 늦어졌지만, 조기개통을 위한 이현재 의원의 노력으로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강일역 무정차 통과를 확정하는 등 개통시기를 8개월(’20.12월 -> ’20.4월) 정도 앞당긴 바 있다” 면서  “2020년 4월(1단계 구간), 2020년 12월(2단계 구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인 5호선 하남연장을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각 공정별로 최대한 단축시킬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정밀 검토를 해나가겠다”라며 5호선 개통시기 단축에 의지를 보였다.

또한 9호선과 관련 “서울시가 후보 노선이었던 고덕~강일 구간을 국토부가 광역철도로 지정해서 사업 진행을 해 줄 것을 요청하는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계획안’을 발표한 만큼, “고덕~강일 구간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제4차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 수립과정에서 광역철도로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등 9호선 조기착수를 위해서도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함께 참석한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가장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박순자 위원장은 “국토위원장으로 보임하고 나서 가장 많이 들었던 얘기가 지하철 5호선 조속개통, 9호선 조기착수” 라며 “이를 위해 25년 숙원사업이었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이현재 의원과 함께 출범시킨 만큼, 하남시민의 염원인 하남선 조속개통, 9호선 조기착수를 위해 국토위원장으로서 책임지고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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