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기업지원방안 모색, 성공사례 공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6일 오후 1시 포천시 소재 북부권역센터 회의실에서 ‘포천시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장의 목소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6일 포천시 소재 경과원 북부권역센터에서 열린 ‘포천시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장의 목소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기업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번 간담회는 중첩규제와 정책인지 부족으로 다양한 기업경영애로에 직면해 있는 경기 북부 기업의 기업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성공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국일금속 김선중 대표 등 포천시 관내기업 12개사와 김우석 경기도 기획재정위원회 의원과 포천시 기업지원팀장, 경기신보 포천지점장, 임근재 경과원 경제부문 상임이사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우석 경기도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포천시 중소기업이 지역 내 우수기업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포천시, 경과원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과원 북부권역센터는 경기 북부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정책홍보를 위해 연초부터 북부 10개 시군에서 찾아가는 시책설명회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2000여 개 사가 넘는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책홍보를 추진했다. 

또한 지난 4월부터는 고양시기업경제인협회와 포천시 내촌사랑기업인협의회 등 남양주시·파주시·양주시 등을 찾아다니며 설명회를 운영하고 있다.

경과원은 간담회 등 회의에서 나온 요청사항은 사업운영에 적극 반영해 개선하고 있으며, 기반시설, 규제개선 사항은 관련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애로사항을 해결할 계획이다. 

경과원 임근재 경제부문 상임이사는 “하반기에도 적극적으로 북부지역의 현장애로 해결을 위해 시군 및 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보다 전문화된 현장애로 해결을 위해 인사노무, 기술, 마케팅 등 전 분야의 전문가풀을 구성해 ‘찾아가는 북부기업 맞춤형 현장클리닉’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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