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아파트 부지를 공시지가 이하로 분양한다는 허위문자가 급속히 퍼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최근 계약금과 용역비 등의 준비 절차를 거쳐 인천경제특구청에서 계약하면 된다는 허위문자가 나돌고 있다.
 
‘공가 이하 토지매매’란 제목의 이 문자에는 송도국제도시의 번지를 구체적으로 거론하고 있다.
 
현재 11공구는 도로 등 기반시설이 없으며 인천경제청은 이 일대를 세계 최대의 바이오클러스터로 조성키 위해 개발계획을 변경 중이다.
 
변경계획이 마무리되는 데로 도로 등 기반시설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1년 이후 아파트부지 등을 일반에게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경제청 기획정책과(032-453-7142~5)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최근 들어 이와 관련한 사실여부를 묻는 확인 전화가 잇따라 오고 있다”며 “아파트 부지는 일반 공개경쟁으로 매각하며 특정업체에 헐값에 파는 일은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송도국제도시 공시지가 이하 분양 허위문자.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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