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해 시청 등 33개 공공시설이 전력수요관리사업에 참여하여 5만480kw의 전력사용량을 줄이고, 1억2천만원의 실적이행금 수익을 올렸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홍성은기자>

전력 수요관리사업 민간기관에 확대 추진
5만kw 전력사용량 절감, 1억2천만원 수익

인천시는 지난해 시청 등 33개 공공시설이 전력수요관리사업에 참여하여 5만480kw의 전력사용량을 줄이고, 1억2천만원의 실적이행금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력수요관리사업이란 전력 수급이 불안정할 때 전력거래소의 전력사용 감축지시 발령에 따라 전력소비자가 절전을 이행하고 추후 실적이행금을 정산받는 사업이다
 
정부는 신규 발전소 건설을 억제하여 환경을 보존할 수 있고 전기 소비자는 경제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라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력 효율 향상을 통한 에너지 소비구조의 혁신을 꾀할 수 있다.
 
인천시는 6월 현재 33개 공공시설이 전력수요관리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로 군구 및 공공기관, 민간기관의 사업 참여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철현 에너지정책과장은 “전력수급 안정 정책에 기여하기 위해 향후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무형의 소규모 분산 전원 발전소를 구축하여 인천을 에너지 수요 혁신도시로 조성할 계획으로 인천시민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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