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24일 제3회 여주시 지역화폐운영협의회를 개최해 여주사랑카드 추가 인센티브(9%)를 연말까지 연장해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여주시는 24일 제3회 여주시 지역화폐운영협의회를 개최해 여주사랑카드 추가 인센티브(9%)를 연말까지 연장해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여주시청>

당초 여주시는 발행 초(4월), 도자기 축제(5월) 및 참외축제(6월), 추석연휴(9월), 및 연말(12월)에 한해 상시 지급하는 6% 인센티브보다 3%p 가산된 9% 인센티브를 월 3만 6천원(40만원 충전금액의 9%) 한도로 지급하기로 했지만, 이번 결정으로 연말 까지 더 많은 시민들이 9% 추가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추가 인센티브 지급과 더불어 여주시는 사용자에게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여주사랑카드 우대가맹점’을 본격 모집하기 시작했다.

여주사랑카드 우대가맹점이란 가맹점(사업주)이 여주사랑카드 사용자에게 추가할인을 제공하는 지역경제 상생 서비스로, 매장 내 여주사랑카드로 결제 시 별도의 단말기 조작 없이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에서 제공하는 6~9%인센티브와 더불어 가맹점이 제공하는 3~10%할인 혜택이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경기지역화폐 앱, 시청 홈페이지, 전단지 등을 통해 상호·위치·연락처·할인규모 등이 노출돼 새로운 고객을 창출할 수 있어 지역상인 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여주시는 현재 50곳의 여주사랑카드 우대가맹점을 확보한 상태로, 각 가맹점은 3~10% 규모의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여주사랑카드 우대가맹점 가맹과 관련된 문의는 여주시청 지역경제과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여주사랑카드”에서 가능하며, 경기지역화폐 앱 내 여주시 지역 홈 또는 여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3일 현재 여주사랑카드는 일반발행 및 정책발행을 통해 약 7억 5천만원(일반발행 4억 8천만원, 정책발행 2억 7천만원)의 자금이 충전됐으며, 충전금액의 64%인 약 4억 8천만원이 여주시 내에서 사용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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