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민선7기 1주년 성과와 비전

최대호 안양시장이 7월 1일자로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24일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밝혔다. 

지난해 7월 1일 출범한 민선7기 안양시정은 스마트행복도시의 기틀을 다지는데 숨 가쁘게 달려온 1년이었다. 

대기오염문제로 갈등이 심화된 석수2동 연현마을 제일산업개발 일원을 공영개발로 해결책을 찾은데 이어 석수2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위한 국비 백억 원을 확보(8. 31)했다.‘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비전 선포(10. 9)와 민선7기 공약사업을 확정했으며, 일자리와 청년정책을 강화하는 11월 1일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장애인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는가 하면, 청년창업펀드 3백억 조성사업이 행안부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를 통과(4. 2)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청소년의 날 조례를 제정(4. 10)했고, 4월 25일에는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평가에서 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을 받았으며, 5월 29일 전국 기초지자체 처음으로‘2019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수상의 영광도 안았다. 5월 12일 FC안양의 홈개막전은 K리그 2부의 최다관중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안양시청>

□ 청년친화도시 조성으로 젊어지는 안양

시는 청년층(19세∼39세)이 찾아오는 여건마련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우선 지난해 11월 1일자 조직개편에서 청년정책을 전담할‘청년정책관’을 신설했다. 

올해 3월 5일자로는 모범적 청년을 선정해 포상하기 위한‘안양시청년상조례’를 제정했다. 전국에선 최초다. 청년창업펀드 3백억 조성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를 통과(19. 4. 2)하며 순항중이다. 

역시 전국 첫 사례로 최근 5년간 청년창업 빅데이터를 분석한‘청년창업지도’는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는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학자금 대출이자 상환금을 갚지 못해 부실채무자가 되는 청년층을 구제하고자 한국장학재단과 협약(6. 17)을 맺어 1인당 최대 백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신혼부부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로 백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하고 현재 신청을 받는 중이다. 지원은 8월부터 이뤄진다. 취업면접을 보는 청년들을 위해서는 정장 무료대여와 메이크업 및 헤어손질을 지원해준다. 시는 이로 인해 전국 기초단체로는 처음으로‘청년친화헌정대상’을 거머쥐었다.

□ 클린 안양

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경로당, 어린이집, 학교 등에 공기청정기 구입비로 5억5천여만 원을 지원하고, 이중에서도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전기레인지 구입비로 6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개발 현장과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강화한다. 먼지를 다량 배출해 적발된 8건은 드론을 이용한 단속이 빛을 냈다. 건강취약계층 약 4만 명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지급하고 전기자동차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테마 숲을 조성한다. 동안고 교정에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학교숲을 신설했고, 흥안대로 등 5곳에는 사철나무와 꽃잔디 식재로 녹지띠를 조성한다. 또 경수대로에는 능소화 430그루를 심는다. 

미세먼지 저감방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찾기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 중이다. GS파워 환경영향평가 검증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석수2동 연현마을(연현로9번길 88일원) 공영개발을 추진키로 한데 이어 금년 12월 공공주택지구지정을 할 예정이다.

□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구현

시가 운영하는 복지콜센터와 카카오톡 발굴단 그리고 임신과 출산을 주제로 제작한 유튜브 개설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경로당의 유휴공간을 정비해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는 ‘마을사랑방’은 모든 세대가 스스럼없이 소통하는 화합의 장소가 될 것이 기대된다. 

학대받는 아동을 보호할 아동보호전문기관을 개소(4. 3)한데 이어 치매예방사업을 주도할 만안치매안심센터를 오픈(4. 8)했다. 동안치매안심센터도 금년 중 개소를 앞둔 상태다. 장애인들의 나들이 여행을 도울‘해피버스’2대는 금년 3월 운행을 시작해 최근까지 21회에 걸쳐 73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 힐링과 문화가 있어 행복하다

시는 FC안양 홈구장인 안양종합운동장에 가변석(3,486석)을 설치하고 천연잔디를 전면 교체하는 등 축구팬들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이는 유료관중 수와 연간회원권 판매액 향상으로 이어졌다. 종합운동장과 호계체육공원 등의 공공체육시설을 매월 첫째 주 일요일마다 무료 개방하는‘스포츠데이’를 이달부터 운영 중이다.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며 조성된 안양새물공원은 인공암벽장을 비롯한 다양한 체육시설과 산책로, 녹지 등을 갖췄다. 지난해 7월 8일 개장한 삼막애견공원은 인간과 동물이 즐거움을 나누는 공간으로 정착됐다. 최근 안양예술공원이 태국 아이돌그룹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소문나면서 안양을 찾는 관광객이 부쩍 늘어난 편이다. 

시는 안양예술공원 통합안내체계 구축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4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관광전문 sns인플루언스와 여행사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 다국어로 된 홍보물과 기념품 제작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매진하는 중이며, 올해 안양을 찾는 관광객 수가 백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안양시민축제, 반려동물사랑나눔축제, 충훈벚꽃축제, 동편마을 카페거리축제, 두루미 명학마을축제 등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 스마트 안양시정 기관표창 60회 넘어

시는 민선7기 출범 1년 동안 62회에 걸쳐 기관표창과 을 수상하며 명품스마트시정임을 뽐냈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규제혁신, 재정집행 추진 등에서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금년도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타기도 했다. 감사권 평가 자제감사활동, 자전거이용 활성화, 정보보안관리 실태 등에서는 4 ∼ 5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정부 각 부처의 공모사업에서 125건이 채택돼 보조금으로 192억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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