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7개 기관과 협약

화성시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 ‘자율주행기술 중소기업’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화성시는 24일 경기R&D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 육성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화성시청>

시는 24일 경기R&D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 안양시,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사업본부, 화성상공회의소와 손잡고 ‘자율주행기술 중소벤처기업 육성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자율주행기술을 가진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핵심 부품의 국산화와 수출 및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얻겠다는 목표다. 

이에 시는 송산그린시티에 조성되는 자동차테마파크와 4차산업혁명 지원지구 등에 입주하는 중소벤처기업들의 행정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중소벤처기업이 자생력을 갖추고 시장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는 방침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미 우리 시는 현대기아자동차 남양기술연구소와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등 자동차 관련 기업 740여 개가 입지한 자동차 특화지역”이라며, “자동차뿐만 아니라 산업, 도시, 사회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꿀 자율주행기술이 이곳에서 커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협력 네트워크 구축 ▲해외진출 인력양성 ▲스마트공장 등 산업단지 입지지원 ▲자금지원 및 과제발굴 등 기술개발 역량강화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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