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련 검진, 각종 증면서 발급 실시

남양주시 동부권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동부보건센터가 내달 1일 개소한다. 

남양주시 동부권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동부보건센터가 7월 1일 개소한다. <사진=남양주시청>

시에 따르면, 동부보건센터는 화도읍 소재 화도수동건강생활지원센터 1층과 2층을 리모델링해 진료실과 물리치료실, 영상의학실, 진단검사실, 예방접종, 결핵 검진 등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갖추고 건강관련 검진은 물론 각종 증명서 발급을 실시해 동부권 시민의 건강 동반자로서 역할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치매안심센터를 함께 개소해 치매 진단과 예방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치매에 대한 불안감해소와 인지능력 향상에 노력할 예정이다. 

그간 남양주시 동부권역 주민들은 건강관련 검진은 물론 각종 증명서를 발급받거나 치매진단검사를 받으려면 1시간 가까이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지만 이번 동부보건센터 개소로 이러한 어려움이 해소되길 기대한다. 

김용운 동부보건센터장은 지난 20일 수동면 이장회의 사업설명회에서 “많은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편하게 이용하는 친근한 곳, 건강고민을 편하게 와서 상담하는 곳으로 한발 다가가는 동부보건센터로 동부권 건강새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보건센터는 오는 27일 화도이장협의회에서 2차 사업설명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버스정류장, 남양주톡톡 등 다양한 매체로 시민에게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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