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정, 지역 내 초등학교 찾아 여름철 물놀이 안전교육 실시

초등학생들이 물놀이 사고 예방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인천해경 소속 경비함정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이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교육을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를 찾았다.
23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1일 경비함정 113정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이 지역 내 정각초등학교를 찾아 물놀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해양 안전사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학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3학년 학생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113정 경찰관은 해상 출동임무를 마치고 이 학교를 찾아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113정 경찰관들은 학생들에게 물놀이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를 알려주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지도했다.
 
특히, 구명조끼 착용 및 구명볼, 구명환 등 구조 장비 사용 방법도 체험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구명조끼를 입는 방법을 알게 됐다”며 “뒤에 달린 생명끈이 왜 있는지 몰랐었는데 중요함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시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야 한다”며 구조 장비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고 있어야 사고 목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113정 경찰관은 해상 출동임무 중에도 초등학교를 찾아 안전교육을 하고 있으며, 오는 7월 초에는 2학년과 4학년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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