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점포 1천만원 한도…맞춤형 환경개선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19년 경기도 전통시장 명품점포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된 10개 점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18일 안양시 경기도 상인교육관에서 열린 역량강화교육에 참여한 ‘2019년 경기도 전통시장 명품점포 육성지원 사업’ 선정 점포 상인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도청>

‘경기도 전통시장 명품점포 육성지원 사업’은 경기도 전통시장 내 경쟁력 있는 점포를 발굴해 단계별 지원을 통해 명품점포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3년 시작해 올해 선정된 10개 점포 포함 총 64개의 점포가 인증을 부여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10개점포(시군 가나다순)는 수원시 남문패션1번가시장 ‘문화제분’, 조원시장 ‘이조순대 감자탕’, 매산로테마거리상점가 ‘대가’, 연무시장 ‘금터민물매운탕’, 정자시장 ‘착한탕국’, 시흥시 삼미시장 ‘고기천국’, 안산시 시민시장 ‘완도수산회’, 이천시 사기막골도자기시장 ‘토루’, 파주시 금촌명동로시장 ‘덕성원’, 하남시 신장전통시장 ‘산성상회’이다.

명품점포는 고객 친절도, 주위평판, 브랜드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되며, 명품점포로 선정된 10개소는 점포당 1천만원 한도에서 맞춤형 환경개선 지원을 받게 된다.
 
또 ‘경기도지사 인증’ 현판이 부여되는 동시에 3년간 명품점포 자격을 유지하게 되며, 점포별 현장컨설팅과 역량강화 교육도 받을 수 있다.

경과원 성인섭 서민경제본부장은 “명품점포의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성공사례를 만들고 이를 전파해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상인들이 공감하고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