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스위스 통해 배우는 자치분권 전문과정

미추홀구는 12일 자치분권 전문과정 ‘자치분권대학 미추홀캠퍼스 스위스학교’를 개강했다. <사진=미추홀구청>
미추홀구는 12일 자치분권 전문과정 ‘자치분권대학 미추홀캠퍼스 스위스학교’를 개강했다.
 
미추홀캠퍼스 스위스학교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내달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강의로 6주 동안 진행된다.
 
‘참여하는 개인’, ‘결정하는 시민’, ‘혁신하는 공동체’를 핵심가치로 내건 이번 교육은 직접민주주의와 지방자치가 가장 발달한 스위스를 통해 배우는 자치분권 전문과정이다.
 
김정식 구청장과 주민자치위원, 주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개강식에서는 인하대 이기우 교수가 ‘스위스의 정치제도와 국가경쟁력’을 주제로 스위스 정치제도의 과정을 알기 쉽게 강의, 포문을 열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지역의 모든 문제는 지역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자치와 분권이 이루어져야 하고 그 중심에는 주민이 있다”며 “미추홀캠퍼스가 지역의 인재를 발굴하고 이끌어 지역 자치분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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