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12일 포이보스 연예인 골프단(단장 정동환)에서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12일 포이보스 연예인 골프단에서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동두천시청>

포이보스 연예인 골프단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 부산에서 연예인 골프대회를 시작해 12년째 지속적인 대회를 개최하며, 골프대회 수익금을 빈곤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성금 등의 방식으로 기탁해 왔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의 참여가 절실한 가운데 골프대회 수익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 소중한 마음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골프단을 대표해 배우 정동환 씨는 “지난 연말 소중한 인연으로 연탄봉사를 하면서, 동두천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라도 전하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의 간병비 및 의료비에 사용될 예정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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