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신입직원 총 14명 채용... 인천항 안전업무 강화

인천항만공사가 14명의 상반기 신입직원을 채용했다.
 
12일 공사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신입직원 모집’에 대한 최종합격자를 11일 오후 발표했다.
인천항만공사가 14명의 상반기 신입직원을 채용했다. 12일 공사는 ‘2019년 상반기 신입직원 모집’에 대한 최종합격자를 11일 오후 발표했다. 사진은 인천항만공사 전경.
공사는 또 일부 1명을 제외한 직렬별로 2명의 예비합격자도 함께 발표했다.
 
최종 합격자는 모두 14명으로 장애인 2명, 취업지원대상자 2명 등 사회형평적 채용과 함께 안전관리분야 인력 7명, 법무 및 세무·전산 각 1명 등이다.
 
이번 채용에서 산업안전기사 및 건설안전기사, 소방설비기사(기계, 전기분야) 등 안전 관련 전문자격증을 소지한 안전관리분야 전담인력이 대거 채용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장애인 및 취업지원대상자 별도전형 실시를 통해 법률상 고용의무 비율을 초과해 선발했다.
 
채용도 작년과 동일하게 4개 항만공사 합동채용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항만공사가 독자 개발한 종합직무능력 평가를 실시했다.
 
블라인드 채용취지에 부합하도록 증비서류 사후제출 도입, 평상복 면접, 면접위원 양성평등 확대, 채용만족도조사 도입 등 채용절차도 개선했다.
 
박진우 인재개발팀 실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선발했다”며 “채용된 신입사원들이 향후 인천항이 글로벌 항만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소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앞선 지난달 18일 실시한 필기전형을 통해 채용분야별 5배수 내외로 선발된 75명을 대상으로 이달 3일부터 2일간 그룹토론과 역량면접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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