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으로 인해 글씨가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 천연기념물 460호인 부부송 안내 현수막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와 하성북리에 있는 반월산은 역사 유물이 보존돼 있는 역사적인 산으로 반월성터를 비롯해 향교, 미륵불 등 역사적 교육자원이 있는 곳이다. 

포천시는 포천시민들과 등산객들을 위해 둘레길을 조성해 이용하고 있는데 관리소홀로 인해 천연기념물 460호인 부부송 안내 현수막은 훼손돼 글씨조차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또한 체육기구는 녹이 슬어 주민들이 사용하기에 불편하다. 

이토록 관리가 제대로 돼 있지 않지만 관련부서에서는 보수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 반월산 둘레길을 수시로 찾는 신 모(61)씨는 "민족의 명산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미관상 보기 안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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