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반 구성 신고접수·피해조사 신속대응키로

중구가 영종국제도시 등 영종지역의 수돗물 적수사태 피해와 관련 종합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중구가 영종국제도시 등 영종지역의 수돗물 적수사태 피해와 관련 종합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중구청>
중구는 지난달 30일 풍납취수장이 정기점검을 위해 중단되면서 공촌정수장에서 정수장간 수계전환으로 인해 발생한 영종국제도시 등 영종지역의 수돗물 적수사태 의 조속한 복구와 이에 따른 주민피해를 줄이기 위해 6개 반으로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중구는 그 동안 현장민원반 위주로 구성됐던 대책본부를 확대 개편하기 위해 지난 7일 구청장실에서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영종국제도시 적수피해 종합대책반을 6개 반으로 확대하고 수돗물 적수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매일 대책반별로 신고접수 및 피해조사를 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우선 학생들의 원활한 급식 공급을 위하여 학교 및 어린이집 등에 생수를 공급하고, 인천광역시 및 상수도사업본부와 긴밀한 협조와 필요시 수질검사를 재 실시하는 등 필요한 모든 대응 방안을 강구하여 주민들의 피해에 대한 대책이 신속히 이뤄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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