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가 구민의 건강과 유통·판매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519개소를 대상으로 12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마카롱에서 황색포도상구균 또는 사용기준을 초과하는 타르색소가 검출된 사건과 관련해 온라인 판매를 전문적으로 하는 마카롱 판매업체 및 1인 가구 증가로 소포장·소용량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에 대해 집중점검 한다.
주요 지도점검 내용은 ▲무등록·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수입신고 안된 수입제품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판매·보관 여부 ▲기계·기구의 안전관리 등이다.
서구 관계자는 “소비 트랜드 변화에 따라 소포장·편리성 등에 초점을 맞춘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를 점검함으로써 식품의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며 “영업소 위생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영업자에게 책임감을 갖고 영업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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