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새벽 오전 3시53분께 인천시 남동구 수산동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IC에서 서창분기점 방면으로 달리던 2.5t 트럭 등 차량 2대가 추돌하고 이를 피하려던 25t 트럭과 7t 트럭 2대가 빗길에 미끄러져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새벽 인천시 남동구 수산동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IC에서 서창분기점 방면으로 달리던 25t 트럭 등 차량 4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현장 모습. <사진제공 = 인천공단소방서>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5t 트럭이 빗길에 넘어지면서 트럭에 싣고 있던 사료가 도로에 쏟아져 일부 도로가 통제됐다.

경찰관계자는 “2.5t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테라칸 승합차가 들이받았고 뒤따르던 25t 트럭과 7t 트럭이 이를 피하기 위해 속도를 급하게 줄이다가 모두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넘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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