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피해 최소화 및 학교정상화에 최선

인천시교육청이 서구지역 등에서 수돗물에 적수가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 먹는 물로 인한 학생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이 서구지역 등에서 수돗물에 적수가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 먹는 물로 인한 학생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인천시교육청 청사. <사진=인천시교육청>
4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적수가 나오는 지역 내 먹는 물에 대한 학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감 주관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서 정수기 사용 중단, 상수도사업본부에 피해발생사항 알림, 수질검사 등의 피해 학교에 대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 미추홀 참물, 급식을 위한 급수차 제공 등을 요구해 먹는 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했다.
특히 4일부터 7일까지 서구 및 영종지역 물 피해 학교에 대해서는 학교 내 자체 조리된 급식을 중단하고 대체급식 제공이나 단축수업, 개인 도시락 등을 지참하게 했다.
서구지역 학교는 학부모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학교장 판단 하에 학교급식 제공 여부를 결정하도록 지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상수도사업본부의 수돗물 적수 공급 사태와 관련해 학생 피해 최소화 및 학교 정상화를 위해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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