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교 대상 노후 보건실 환경개선에 3억1천800만원 추가 지원

내 도서·벽지 학교에 보건교사가 전면 배치되면서 노후 보건실의 환경도 개선된다.
인천시교육청은 도서·벽지의 초등학교 14개교, 중학교 4개교, 고교 2개교 등 20개 학교에 총 3억1천800만원의 재원을 추경 예산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은 인천시교육청 전경..
    
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도서·벽지의 초 14개교, 중 4개교, 고 2개교 등 20개 학교에 총 3억1천800만원의 재원을 추경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도심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도서·벽지 지역 학교의 교육환경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추가 보건실 현대화 사업이다.  
대상은 올해 도서·벽지 학교에 보건교사가 전면 배치되면서 지난 수요조사 시 보건교사 미 배치 등으로 인해 신청하지 못했던 학교다.  
잎서 시 교육청은 올해 본예산에 1억6천400만원을 편성해 16개교에 1차로 지원한 바 있다.  
한광희 평생교육체육과장은 “보건실 현대화 사업에 대한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 및 교직원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3년부터 원 도심 지역을 시작으로 추진돼 온 보건실 현대화 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학생과 교직원에게 양질의 보건 서비스가 제공 될 수 있도록 보건실 노후 기자재 및 물품 교체, 리모델링 등을 지원받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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