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벨트 조성…초대 회장에 윤화섭 안산시장

부천·안산·화성·평택·시흥·김포·광명시 등 7개 경기 서부권 도시가 참여하는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가 30일 평택시 마린센터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30일 평택시 마린센터에서 열린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출범식에서 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윤화섭 안산시장(왼쪽에서 네번째)과 협의회 소속 시장들이 기념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청>

‘서부권 관광벨트, 동북아 관광허브’ 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출범한 협의회는 초대 회장으로 윤화섭 안산시장을, 부회장으로 서철모 화성시장을 선출했고, 2019년 신규사업 안건 심의와 출범 축하 이벤트를 진행했다.

기존 '경기서해안권시장협의회'와 '경기서남부권관광협의회'가 통합해 출범한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경기 서부권의 문화관광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및 마케팅을 통해 경기 서부권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민선7기 경기서해안권시장협의회는 지난 2월 20일 화성시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경기서남부권관광협의회와 통합을 의결, 통합협의회의 명칭을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로 확정한 바 있다. 이어 경기서해안권시장협의회는 새로 출범하는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회원시로 기존 5개 시에 더해 광명시와 부천시를 신규가입하기로 합의했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윤화섭 안산시장은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에서 다양한 공동 발전사업을 추진해 경기 서부권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는 향후 부천시에서 열릴 예정이며, 경기도와 협의회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경기도와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의결된 ‘경기 서부권 둘레길 개발 기본계획 수립’을 7개 시가 함께 추진해 실질적인 광역 관광사업의 첫발을 내디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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